웃겨 드립니다. - 추억의 방송사고

Posted by 서웅 tv연예 : 2010. 4. 13. 15:17


2003년도인가 한경티비에 나왔던 방송사고 입니다.
보신 분 많겠지만 언제 봐도 빵터지게 만드는 동영상이죠.
이 방송이 화제가 된 3년전 KBS2TV 7시뉴스에서 보도후 이어진 슬픈 소식때 앵커께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또 방송사고를 냈었습니다. 그만큼 웃긴 동영상입니다. 즐감하세요. 참고로 여기나온 두분 이 일로 3년인가 방송정지 먹은 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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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월11일 방송된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연출 조남국) 12회는 전국기준 21%를 기록하여 인기 드라마의 반열에 올랐다.
그런데 요즘 인기 드라마의 필수 공식인 막장요소가 전혀 가미되어 있지 않은 편안한 드라마이다. 게다가 '그대 웃어요'처럼 빵터지게하는 웃음 요소도 갖추고 있질 않다.

그러다 보니 자칫하면 무미 건조해 질 수도 있는 드라마지만 김미숙씨와 홍요섭씨 그리고 신성록과 한채아의 관계에서 잔잔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고 홍요섭(작은할아버지)과 안은정양(은서 역)의 관계는 미소를 떠올리게 만들며 드라마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또한 극 초반부 지영(유호정)과 인수(지영의 부, 박근형)와의 갈등, 4월 10일 편에서 하영(한채아)와 엄마와의 말다툼은 실제 상황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기를 각 연기자들이 보여 주면서 극의 흥미를 더해갔다.




하지만 이렇게 잔잔한 흥미요소를 넣은 '이웃집 웬수'의 시청율 상승은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

법적으로는 남이 됐지만 실제로는 남이 되기 힘든 이혼한 부부에 대한 리얼한 감정연기, 가족을 부양한 노처녀이야기, 은퇴한  아버지 이야기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지만 쉽게 언급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배우들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기와 선을 넘지 않는 스토리 전개 (사실 위에 언급한 이야기들은 여타 드라마에선 막장요소로 끌고 가는 경향이 있었다.) 등이 바로 그것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수박겉핥기정도로만 다루어졌던 내용들, 그리고 그것을 과장해서 막장요소로 끌고 가던 여타 드라마와는 달리 현실속에서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에 잔잔한 미소까지 머금게 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 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재까지로만 볼 때 솔약국집 아들들과 그대 웃어요를 잇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글이 괜찮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

2AM의 조권이 MBC FM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에 일반 청취자처럼 전화 상담을 해 네티즌들의 대폭소를 자아냈다.

조권은 8일 오후 방송된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에 전화연결을 했다. 물론 자신이 조권인 것을 숨겼고 박명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조권은 상담 중간중간 한숨을 내쉬며 명연기를 펼쳤다




박명수는 "1030님, 어디에 사시는 누구신가요"라고 첫 질문을 던졌고 조권은 다소 떨리는 듯한 목소리로 "상암동에 사는 담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제 결혼한지 200일 된 신혼입니다"라고 말했다.

'담'은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의 애칭인 '아담'의 준말이며, 얼마전 상암동으로 이사간 가상부부 조권-가인은 지난 7일 결혼 200일을 맞았다.

조권은 "콘서트에서 청혼가도 불러주고, 영화관에서 커플링도 건네 주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이벤트했는데, 부인이 감정이 메말랐는지 전혀 좋아하는 표현을 안한다. 사랑이 식은 건지 원래 성격이 이런 건지 모르겠다. 너무 속상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생각하기엔 부인이 정말로 기쁘지 않아서 표현을 안한 것같다"며 "결국은 지극정성을 해줘야 한다"고 나름대로 진지한 상담을 해줬다.

조권은 끝무렵에 "저 모르시겠어요? 전 박명수씨 아는데.."라고 눈치를 줬지만 끝까지 알아채지 못한 박명수는 버럭하며 "그쪽에서 안다고 나도 알아야 하냐"며 일축, 조권을 힘빠지게 했다.

조권은 이날 자신의 미투데이에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 들으세요 ~~^_^ ㅎㅎ'라며 '깜짝 전화상담'을 예고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깝권이다. 완전 대박이었다" "조권은 정말 아이돌의 신세계를 열고 있다"며 폭소를 터뜨리며 녹음파일을 온라인으로 퍼 나르고 있다.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 조권 전화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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